갈산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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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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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7 21:35
답변
 글쓴이 : 갈산토기
조회 : 6,260  
옹기는 장식이 아닌 기본적인 저장용기입니다.
 우리의 주된 음식은 발효음식입니다.
 그에 준한 저장용기가 옹기로 옛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희 갈독은 만드는 과정에 많은 정성과 제대로된 옹기를 만들고자 노력함에
 예를 들어  우리가 손톱에 매뉴큐어를 칠한 것과 칠하지 않은 자연적인 손톱과를 비교한다면 매뉴큐칠한 손톱이 보기에는 예쁘고 정갈해보이지만 건강에는 원래의 메뉴큐어를 칠하지 않은 손톱이 건강에 좋습니다. 왜냐하면 숨을 쉬고 쉬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전자는 유약을 넣어 만든옹기라 생각하시면 되고 후자는 천연잿물만을 사용하여 만든 옹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약을 사용한것과 사용하지 않고 순수천연잿물만을 사용하여 만든옹기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온도차이입니다. 잿물만을 사용한 옹기는 잿물을 녹이기 위해 유약을 넣은 옹기보다 높게 온도를 맞춰 소성을 해야합니다. 둘째로 높은 온도에서 구워 옹기가 땡그랑 맑은 소리가 날정도로 단단합니다.  셋째로 음식을 담아 보관하게 되면 단기간에는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나 시간이 오래지날수록 잿물을 제대로 만들어 발라 구은옹기의 내용물이 발효가 잘되어 음식을 보관 저장 맛을 좋게 유지 보관합니다(공기가 통하기때문).    옛말에 독에 따라 맛이 다르다 하지 않았습니까?. 똑같은 재료로 장을 담았으나 독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 경우가 있씀니다. 이는 옹기의 제작에 어떻게 만들었느냐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옹기가 숨쉰다고 하는 말이 있듯이 선조들의 지혜는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저장용기로서의 그릇역할을 하면서 오래저장하여도 썩거나 부패하지 않을 정도의 보이지 않는 숨구멍이 그대로 있으면서 음식을 담아 발효할 수 있는 옹기를 만들어 사용하였다하겠습니다.
 고로 저희 갈독은 옹기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믿고 사용하고  인정해줄 수 있는 좋은 그릇임을 자부합니다.
 천연잿물을 만드는 과정또한 그냥 재로만 만드는 것이 아닌 여러단계를 재와 약토를 혼합하여 숙성하는 기간또한 필요하답니다. 이것또한 좋은 옹기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며 작업과정입니다.  저희 갈산토기는 이 작업은 저희 수품대장이시며 문화재인 방선생님이 직접 만드십니다.
보기에는 다른 항아리와 비슷하다 하겠지만 음식을 담하 사용해보시면 타옹기와의 차이를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게 됩니다.

저희 갈산토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갈산토기 가족들은  언제나 바른 먹거리의 일환인 옹기를 제작함에 기본에 충실, 항상 변하지 않으면서 옹기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숨쉬는  요업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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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산토기가 다른 토기와 다른 특징은 유약을 바르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이것이 어떤 면에서 더 좋은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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